[엠스플뉴스]LA 다저스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다저스는 8월 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워커 뷸러의 호투와 브라이언 도저, 코디 벨린저의 활약을 묶어 3-2로 승리했다.휴스턴이 시작부터 기선제압에 들어갔다. 1회 조지 스프링어가 워커 뷸러를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다.그러자 다저스가 곧장 경기를 뒤집었다. 작 피더슨과 매니 마차도가 볼넷-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2명이 잡히며 기회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도저가 중견수 방면 2루타로 역전 2타점을 올렸다. (2-1)다저스는 3회 추가점을 마련했다. 선두타자 마차도의 안타에 이어 1사 후 벨린저가 1타점 2루타로 도망가는 1점을 뽑았다. (3-1)휴스턴도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니 켐프가 우월 1점 홈런을 작렬, 경기를 1점 차로 끌고 갔다. (3-2)하지만 다저스는 역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딜런 플로로와 스캇 알렉산더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간 다저스는 9회 켄리 잰슨이 안타 1개만 허용하고 시즌 31세이브를 기록했다.다저스 선발 뷸러는 5.1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휴스턴 3연전 스윕패를 모면, 시즌 62승 51패를 기록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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