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맷 카펜터(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카펜터는 8월 6일(이하 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5회 시즌 29호포를 날렸다.0-0 균형이 계속되던 5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카펜터가 타석에 나왔다. 카펜터는 피츠버그 선발 트레버 윌리엄스를 상대로 4구 빠른 공을 통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시즌 29호 홈런을 기록한 카펜터는 이날 홈런을 기록한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후반기 무서운 질주를 이어가던 카펜터는 2015시즌 기록했던 본인의 최다홈런(28홈런)을 경신, 리그 MVP의 기대감도 한층 높였다. 카펜터는 올 시즌 107경기에 출장해 타율 .282 29홈런 60타점 OPS .987을 기록하고 있다.한편,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피츠버그에 2-1로 승리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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