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8월 6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무사 2, 3루 기회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 2경기 연속 타점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3회 2사에서 삼진, 5회 선두타자로 나와 3루 땅볼을 기록했다. 하지만 8회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안타 없는 경기를 치른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종전 .278에서 .276으로 떨어졌다.
 
한편, 텍사스는 경기에서 패했다. 볼티모어는 1회부터 마크 트럼보의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다. 2회에는 오스틴 윈스의 3점 홈런, 3회 트럼보의 2점 홈런으로 초반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텍사스 역시 1회 로빈슨 치리노스의 2타점 적시타, 2회 추신수의 희생플라이 포함 3점을 득점해 맞불을 놨다.
 
하지만 화력이 강한 쪽은 볼티모어였다. 5회 조나단 비야의 좌월 1점 홈런으로 도망간 볼티모어는 7회 트럼보의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까지 터졌다. (5-9)
 
8회 루그네드 오도어가 1사 2, 3루에서 1타점 내야 땅볼을 기록했지만, 텍사스의 추가 득점은 없었다. 볼티모어에 6-9로 패한 텍사스는 3연승을 마감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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