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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호포' 추신수, 41G 연속 출루 달성…시즌 최장 타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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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30 (토) 12:22

                           
'15호포' 추신수, 41G 연속 출루 달성…시즌 최장 타이


 
[엠스플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의 질주엔 거침이 없다.
 
추신수는 6월 30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86 OPS는 .885를 마크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화이트삭스 선발 딜런 코비와의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이로써 추신수는 4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올 시즌 최장 연속출루 기록 보유자 오두벨 에레라(PHI)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회 두 번째 타석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엔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8-0으로 앞선 3회 말 1사 1루에 화이트삭스 불펜 크리스 볼스태드와 만난 추신수는 초구 싱커를 받아쳐 중월 투런포(10-0)로 연결했다. 추신수의 시즌 15호포.
 
추신수는 이후 두 타석에선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타석을 마무리했다. 
 
한편, 텍사스는 2, 3회 무려 10득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화이트삭스에 11-3 대승을 거뒀다.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7.1이닝 7탈삼진 3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텍사스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반면 화이트삭스 선발 코비는 2.1이닝 4피홈런 9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코비의 평균자책은 종전 3.45에서 4.82로 급격하게 나빠졌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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