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다르빗슈 유(31, 시카고 컵스)의 재활 스케줄에 문제가 생겼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전날 불펜 세션 도중 부상 부위 통증이 재발한 다르빗슈가 텍사스 구단주 주치의 키스 마이스터 박사를 만나기 위해 LA를 떠나 텍사스주 댈러스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지난 5월 24일 우측 삼두근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르빗슈는 최근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서며 재활에 박차를 가했다. 전날엔 다저 스타디움에서 불펜 세션도 소화했다. 하지만 투구 도중 통증이 재발했고, 결국 마이스터 박사에게 2차 소견을 구하게 됐다.조 매든 컵스 감독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르빗슈가 다시 마운드에 오르길 바랐다”며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언제쯤 그가 다시 마운드에 오를지도 모르겠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한편, 2018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1억 26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은 다르빗슈는 계약 첫해 1승 3패 평균자책 4.95에 그치며 고전하고 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