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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무토 비싸!' 워싱턴, TB 라모스 영입으로 선회하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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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월) 15:00

수정 1

수정일 2018.06.25 (월) 23:40

                           
'리얼무토 비싸!' 워싱턴, TB 라모스 영입으로 선회하나


 


 


[엠스플뉴스]


 


J.T. 리얼무토 영입전에서 한 발 뺀 워싱턴 내셔널스가 탬파베이 레이스 주전 포수 윌슨 라모스 트레이드를 꾀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6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이 리얼무토 영입전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탬파베이 포수 라모스가 워싱턴의 다음 타깃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의 예상을 기사에 담았다.


 


마이크 리조 워싱턴 단장은 지난 23일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마이애미는 리얼무토를 싸게 팔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마이애미가 원하는 트레이드 대가를 알고 있으며, 그 가격에 맞춰줄 생각이 없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로젠탈 기자는 워싱턴이 리얼무토 대신 라모스를 영입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가능성도 충분하다. 실제로 탬파베이는 라모스 외에도 몇몇 베테랑 선수들을 팔겠다는 의향을 내비친 바 있다.


 


물론 라모스의 무게감이 마이애미 ‘안방마님’ 리얼무토보다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반년 렌탈’이라 큰 유망주 출혈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은 라모스 영입의 매력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


 


 








 


 


한편, 지난해 무릎을 다쳐 64경기 출전에 그친 라모스는 올 시즌 타율 .289 9홈런 36타점 OPS .780을 기록, 반등에 성공했다. 2018시즌 연봉은 850만 달러며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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