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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다저스, 마차도 영입에 지속적 관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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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월) 10:44

                           
美 언론 다저스, 마차도 영입에 지속적 관심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매니 마차도(25)를 영입할까.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6월 25일(이하 한국시간)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를 인용해 “다저스가 스타 유격수 마차도 영입에 여전히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5월 초 다저스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가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되면서 'MLB.com', 'CBS 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볼티모어 내야수 마차도가 시거의 공백을 메울 이상적인 대체자가 될 것이라는 기사를 쏟아냈다. 
 
그리고 이날 헤이먼 기자가 “다저스는 마차도 영입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꾸준히 볼티모어 측에 연락을 취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마차도의 다저스 이적설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다만 마차도 트레이드엔 상당한 유망주 출혈이 필수적이다. 또 ‘팬래그스포츠’에 따르면 다저스뿐만 아니라 애리조나, 컵스,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샌디에이고 등 복수 팀이 마차도 영입을 눈독 들이고 있다. 영입전 승리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사치세도 문제다. ‘Cot’s Baseball Contracts’에 따르면 다저스의 올해 팀연봉은 1억 8,731만 달러 수준. 올해 1,6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마차도를 영입하면 사치세 기준인 1억 9,700만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과연 다저스가 이러한 난제에도 마차도 '반년 렌탈'에 과감하게 투자해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에 박차를 가할지 궁금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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