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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재활등판 생략?' 커쇼, 이르면 주말 메츠전 복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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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화) 09:44

                           
'또 재활등판 생략?' 커쇼, 이르면 주말 메츠전 복귀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0)가 또 재활 등판을 거르고 빅리그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생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커쇼가 이날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서 3이닝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커쇼의 차후 행보에 관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기사에 담았다.
 
MLB.com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차후 트리플A에서 재활경기를 치를 수도, 아니면 이번 주말에 열릴 뉴욕 메츠전에 마운드에 오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5월 초 왼팔 이두근 건염으로 이탈한 커쇼는 재활 경기를 생략하고, 지난 6월 1일 복귀전을 치렀다. 조급증이 독이 됐을까. 속구 구속은 경기 내내 시속 90마일을 밑돌았고 결국,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재발해 재차 전열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다행히 재활 과정은 순조롭다. 지난 16일 불펜투구를 무사히 마쳤고, 이날엔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하며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다만 이번에도 재활등판을 거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부상 재발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부상 전까지 커쇼는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 2.76을 기록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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