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매니 마차도 트레이드(25)를 두고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9일(이하 한국시간) ‘MLB 네트워크’ 켄 로젠탈 기자를 인용해 “보스턴이 최근 마차도 영입을 두고 볼티모어와 논의를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고 보도했다.지난 오프시즌 보스턴은 마차도 영입을 노린 몇몇 팀 중 하나였다. 또 주전 3루수 라파엘 데버스가 2년 차 징크스(타율 .239 OPS .705)를 겪으면서 지난주 로젠탈 기자는 보스턴이 마차도 영입을 노릴 수도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실제로 댄 듀켓 볼티모어 단장은 보스턴과 협상 테이블을 차리며 ‘예비 FA’ 마차도 트레이드에 열린 자세를 보였다. 하지만, 마차도 ‘반년 렌탈’을 두고 양측의 견해차가 커 협상이 결렬되고 말았다. 물론 차후 논의가 재개될 여지는 남아있다.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하는 마차도는 올 시즌 타율 .310 18홈런 53타점 3도루 OPS .945의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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