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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득점’ 박하나 “PO 어렵지만 시즌 끝까지 최선 다할 것”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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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목) 20:32

                           

‘18득점’ 박하나 “PO 어렵지만 시즌 끝까지 최선 다할 것”



[점프볼=용인/김찬홍 기자] 박하나(27, 176cm)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맞대결서 81-58로 승리하며 4연패서 탈출했다. 엘리샤 토마스가 25득점 24리바운드, 20-20을 기록한 가운데 박하나도 3점슛 2개 포함 18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박하나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렵지만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연패에 빠져있어서 분위기 반전이 반드시 필요했다. 힘든 경기였지만 승리해서 다행이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승리하긴 했으나 삼성생명은 2-3쿼터에 KDB생명의 끈질긴 추격에 쉽게 경기를 가져가지 못했다. 박하나는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1쿼터에 10점 이상 이기고 있었는데 우리의 장점인 속공이 잘 되지 않았다. 상대의 허점을 잘 파고 들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삼성생명은 아산 우리은행의 대항마로 손꼽혔지만 주전 선수들의 부상 이탈과 수비력이 약해지며 우승 경쟁은 커녕 플레이오프 진출도 힘들게 됐다. 지난 시즌 삼성생명은 정규리그서 68.1점을 실점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그보다 4점가량 높은 72.9점을 실점 중이다. 이번 경기서 승리하긴 했으나 3위 인천 신한은행과의 격차가 4경기다. 신한은행이 잔여 경기서 1승만 거두면 PO 진출을 확정짓는다.


 


박하나는 “우리가 지난 시즌에 비해 수비력이 안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아무래도 팀원들 간의 믿음이 부족했던 것 같다. 선수들끼리 문제점을 얘기할 때도 수비 얘기가 많았다. 많이 아쉽다. 시즌을 돌아보면 잡을 수 있는 경기도 수비서 문제점을 보이면서 놓쳤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삼성생명은 4연패에 탈출하며 6라운드를 마감했다.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은 힘들게 됐지만 박하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시즌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내년도 있고 내후년도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지만 할 수 있는 것을 끝까지 다해 최대한 마무리를 잘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것이 팬 분들에 대한 예의다.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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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병장 대충놀자

2018.02.15 21:48:12

한경기 한라운드 최선을 다해야지

소위 바이영

인생은 아름다워

2018.02.15 21:53:35

1승만 더 해서 마음편하게 포스트 시즌 진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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