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민준구 기자]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의 9월 2라운드 홈경기가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2019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2라운드 일정을 일부 발표했다. 남자농구 대표팀의 2라운드 첫 상대는 요르단으로 9월 13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체육관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어지는 17일에는 시리아를 고양체육관으로 불러들여 2라운드 2번째 경기를 펼치게 된다.
1라운드 A조 예선에서 4승 2패로 2위에 오른 대표팀은 C조 1~3위인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2라운드 역시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되며 최소 3위 안에 들어야만 2019년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열리는 2019 중국농구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
대표팀은 이미 지난해 11월, 중국과의 홈경기를 고양체육관에서 치른 경험이 있다. 고양 오리온의 홈경기장인 고양체육관은 국내 최고의 농구 경기장으로 인정받는 곳이다.
한편, 11월 29일과 12월 2일 역시 홈경기가 예정돼 있지만, 정확한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대표팀은 윌리엄 존스컵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일주일간의 휴가에 돌입했다. 오는 29일 다시 소집되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2018-07-23 민준구([email protected])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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