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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슈퍼8] 정영삼, 이관희의 각오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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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화) 14:44

                           

[서머슈퍼8] 정영삼, 이관희의 각오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



[점프볼=마카오/손대범 기자] "우승을 목표로 왔다(이관희).", "좋은 경기력 보여주겠다. 기대해달라(정영삼)."





 





아시아리그 서머 슈퍼8에 출전한 삼성 이관희와 전자랜드 정영삼이 대회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두 선수는 17일 동아시안게임 돔에서 개막한 미디어행사에 참가해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감독 없이 각 구단대표선수들이 참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마카오를 찾은 삼성은 B조에서 광저우(중국), 후쿠오카(일본), 블랙워터 엘리트(필리핀) 등과 만난다. 이 가운데 이관희는 "지난해 필리핀 리그에서 뛰면서 친해진 선수들이 좀 있다. 영삼이 형과 선수들에게 알려줄 것이다"라며 "이 대회에 우승하러 왔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프로농구가 열리지 않는 비시즌에 이렇게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새롭다"는 정영삼도 "여기까지 온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싶고, 기왕이면 결승까지 가서 MVP도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서머 슈퍼8은 외국선수 없이 경기를 치른다. 그만큼 국내선수들에게는 아시아의 우수한 선수드과 경쟁하며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터. 이관희는 팀내 젊은 선수 중 기대가 되는 선수로 천기범과 김현수를 꼽았고, 정영삼은 "차바위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아쉽게도 다쳐서 오지 못하게 됐다. 김상규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김상규도 추천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머 슈퍼8은 한국시간으로 4시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필리핀 엔렉스 로드 워리어스와 대만 포모사 드리





머스의 경기부터 시작되며, 서울 삼성은 필리핀의 블랙워터 엘리트(17일 오후 6시), 인천 전자랜드는 중국의 신장 플라잉 타이거스(17일 오후 8시)와 붙는다. 신장 플라잉 타이거스는 전 스페인국가대표팀 감독 후안 오렌가 감독이 이끌고 있다. 삼성과 전자랜드 경기는 네이버에서, 그 외 경기는 유투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홍기웅 기자 





 



  2018-07-17   손대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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