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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자격정지' 수영연맹, 예종석 부회장 대행체제로 운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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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2 (금) 16:44

                           


'회장 자격정지' 수영연맹, 예종석 부회장 대행체제로 운영







'회장 자격정지' 수영연맹, 예종석 부회장 대행체제로 운영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수장이 자격정지 상태에 놓인 대한수영연맹이 예종석 부회장의 회장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수영연맹은 12일 "김지용 회장과 임원 3명이 대한체육회로부터 3∼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가운데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예종석 부회장의 회장직무대행 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 최근 전무이사로 선임된 육현철 한국체대 교수와 혁신TF(태스크포스) 위원장인 강효민 강원대 교수 등과 함께 연맹의 안정과 제도개선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수영연맹이 지난해 마케팅 대행 계약 해지 및 용품 후원사 교체 과정에서 금전적 손실을 보고,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에는 규정에 부합하지 않은 의류 및 용품을 선수단에 지급해 물의를 빚은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지난 5일 김지용 회장에게 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내렸다.

임기가 올해 말까지인 김 회장 외에 수영연맹 부회장 2명과 이사 1명도 각각 3∼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인 예종석 회장직무대행은 "지난 광주대회 때부터 많은 수영인과 국민이 실망과 걱정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당장 다음 달에 예정된 2020시즌 첫 전국대회의 안전하고 정상적인 개최를 비롯해 차기 국가대표 선발 등에서 최대한 선수에게 피해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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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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