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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스즈키, 남자 50㎞ 경보 우승…일본, 8년 만에 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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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9 (일) 10:28

                           


-세계육상- 스즈키, 남자 50㎞ 경보 우승…일본, 8년 만에 金





-세계육상- 스즈키, 남자 50㎞ 경보 우승…일본, 8년 만에 金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스즈키 유스케(31·일본)가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50㎞ 경보에서 우승했다.

일본은 8년 만에 세계육상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얻었다.

유스케는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9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50㎞ 경보 결선에서 4시간4분20초에 레이스를 마쳐 4시간4분59초를 기록한 주앙 비에이라(포르투갈)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는 4시간5분2초의 에번 던피(캐나다)가 차지했다.

2017년 런던 대회 남자 50㎞ 경보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일본은 2019년 이 종목 사상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일본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딴 건, 2011년 대구 대회 남자 해머던지기의 무로후시 고지 이후 8년 만이다. 일본은 유스케를 포함해 역대 세계육상선수권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하의 높은 기온 탓에 50㎞ 경보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11시 30분에 시작했다. 그러나 밤에도 기온은 높았고, 선수들의 기록은 저조했다.

4시간대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한 건, 50㎞ 경보가 세계선수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76년 이후 처음이다. 종전 가장 느린 기록으로 우승한 선수는 1976년 스웨덴 말뫼 대회의 베니아민 솔다텐코(구 소련)였다. 솔다텐코는 당시 3시간54분40초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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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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