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시우, PGA 세이프웨이 오픈 하위권으로
챔프, 단독 선두로…통산 2승 도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임성재(21)와 김시우(24)가 2019-20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60만달러) 셋째 날 하위권에 머물렀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7천166야드)에서 열린 세이프웨이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흔들려 1타만 줄였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2라운드보다 1계단 오른 공동 47위에 자리했다.
2번 홀(파3) 보기를 3번 홀(파4) 버디로 맞바꾼 임성재는 5번 홀(파5)에서 러프와 벙커에 고전하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7번 홀(파3)에서도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해 보기를 추가했다.
그러나 8번 홀(파4)과 9번 홀(파5) 연속 버디로 전반을 마친 임성재는 후반에도 16번 홀(파5), 17번 홀(파4)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김시우는 티샷이 벙커와 러프에 빠지기를 반복하다가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치고 3오버파 7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2라운드보다 36계단이나 낮은 공동 58위로 내려갔다.
캐머런 챔프(미국)가 단독 선두에 올라서 시즌 첫 승,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챔프는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치고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애덤 해드윈(캐나다), 닉 테일러(캐나다) 공동 2위 3명을 1타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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