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진, 안산김홍도 장사씨름서 10번째 백두장사…올해 2관왕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정경진(울산동구청)이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2차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올랐다.
정경진은 19일 대회 경기도 안산시 안산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김동현(용인백옥쌀)을 3-1로 물리치고 우승을 따냈다.
이달 4일 추석대회에서 백두급 최강자에 올랐던 그는 올해 2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10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8강(3전 2승제)에서 윤민석(제주특별자치도청)을 2-0으로 누른 그는 4강에서 차승진(구미시청)에게 첫판을 내줬으나 끌어치기와 밀어치기로 역전에 성공해 결승에 진출했다.
김동현과 만난 결승에서는 정경진이 두 판 연속 밀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세 번째 판 상대에게 뒷무릎치기를 시도하다 중심을 잃었고, 모래판에 왼손이 닿아 한 점을 내줬으나 이어진 네 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실수를 만회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2차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경기 결과
백두장사 정경진(울산동구청)
2위 김동현(용인백옥쌀)
3위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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