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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히 해트트릭' 여자축구 한수원, 창녕 WFC 6-0 대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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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목) 22:06

                           


'나히 해트트릭' 여자축구 한수원, 창녕 WFC 6-0 대파



'나히 해트트릭' 여자축구 한수원, 창녕 WFC 6-0 대파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경주 한수원이 나히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승을 따냈다.

경주 한수원은 19일 경주 황성제3구장에서 열린 2019 WK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창녕 WFC를 6-0으로 대파했다.

지난 2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1무 1패) 한수원은 3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하며 2위(승점 42) 자리를 공고히 했다.

창녕 WFC는 지난 라운드 화천 KSPO전 0-5 대패에 이어 또 한 번 큰 점수 차로 무너지며 3연패에 빠졌다.

경주 한수원의 나히는 3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

전반 14분 결승 골을 터뜨리며 포문을 연 나히는 전반 47분과 후반 10분 한골씩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네스 역시 두골을 보태 나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후반 추가 시간 전은하는 6번째 골을 꽂아 넣으며 경기의 축포로 삼았다.

화천 KSPO는 서울시청을 5-1로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강유미가 2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최수진과 윤다경, 전가을이 한 골씩을 보탰다.

서울시청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된 유슬빈이 한골을 만회했으나 이미 점수 차는 많이 벌어진 상태였다.

인천 현대제철은 수원도시공사를 3-1로 꺾고 개막 23경기 무패(19승 4무)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선수 폭행 논란이 불거진 후 여자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사퇴한 최인철 감독은 현대제철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휘했다.

보은 상무는 권하늘의 골로 구미스포츠토토를 1-0으로 제압했다.



◇ WK리그 23라운드 전적(19일)

보은상무 1(1-0 0-0)0 구미 스포츠토토

△ 득점= 권하늘(전32분·보은상무)

화천 KSPO 5(3-0 2-1)1 서울시청

△ 득점= 강유미(전16분, 전44분) 윤다경(전29분) 전가을(후25분) 최수진(후47분·이상 화천 KSPO) 유슬빈(후35분·서울시청)

인천 현대제철 3(2-0 1-1)1 수원도시공사

△득점= 비야(전8분, 전42분) 이세은(후23분·이상 현대제철) 문미라(후7분·수원도시공사)

경주 한수원 6(3-0 3-0)0 창녕 WFC

△득점= 나히(전14분, 전47분, 후10분) 이네스(전21분, 후5분) 전은하(후48분·이상 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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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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