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은 없었다'…FA컵 2라운드에서 생활축구팀 모두 탈락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9 KEB하나은행 FA컵에 나선 생활축구팀인 SMC엔지니어링, 목표기독병원, FC동우화인켐의 도전이 2라운드에 막을 내렸다.
SMC엔지니어링은 16일 용인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용인대와의 FA컵 2라운드에서 1-3으로 패했다.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FA컵 2라운드에 진출한 SMC엔지니어링은 3라운드 진출을 노렸지만 끝내 용인대의 공세에 손을 들고 말았다.
SMC엔지니어링은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45분 박수용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올해 FA컵에 처음 나선 FC동우화인켐은 충주 탄금대축구장에서 맞붙은 K2리그 충주시민축구단에 0-5로 완패하며 탈락했고, 목포기독병원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K3리그 화성FC와 만나 1-6으로 졌다.
생활축구팀이 FA컵 2라운드에서 모두 탈락하면서 대학팀과 K3리그 팀만이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FA컵 3라운드는 3월 27일에 일제히 열린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17개 팀과 K3리그 어드밴스 5개 팀, 내셔널리그 8개 팀, K리그2 10개 팀 등 총 40개 팀이 3라운드를 치른다. 프로축구 K리그1 팀은 4라운드(32강)부터 나선다.
◇ 2019 KEB하나은행 FA CUP 2라운드 결과
▲ 14일(목)
아주대 1-0 청주대
▲ 15일(금)
단국대 1-1 <승부차기 5-3> 상지대
▲ 16일(토)
용인대 3-1 SMC엔지니어링
양평FC 3-0 울산대
전주대 1-0 가톨릭관동대
여주시민축구단 0-2 안동과학대
충주시민축구단 5-0 FC동우
시흥시민축구단 0-1 전주시민축구단
연세대 3-1 동국대
서울유나이티드 1-3 숭실대
목포기독병원 1-6 화성FC
호남대 1-1 <승부차기 5-4>평택시민축구단
인천대 1-0 경희대
김해대 1-2 영남대
파주시민구단 3-1 광주대
동의대 2-3 한양대
청주FC 3-0 중앙대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