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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FW' 킨, "유벤투스전 세레머니는 없다"

입소전 Soccer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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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금) 00:02

                           

'베로나FW' 킨, 유벤투스전 세레머니는 없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유벤투스전 세레머니는 없다' 엘라스 베로나의 공격수 모이세 킨이 친정팀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득점하더라도 세레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킨은 28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투토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친정팀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인터뷰에서 그는 "마치 (지난) 밀란과의 맞대결에서 경기했던 것처럼 이번 유벤투스전에 나서겠다. 이번 경기는 내 감정을 자극시키는 경기임에 틀림 없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서 그는 "만일 내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더라도 세레머니는 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킨은 "즐라탄과 나는 사이가 좋다. 나는 그와 같이 만만찮은 공격수가 되고 싶다. 라이올라 역시 내게 이브라히모비치와 같은 캄피오네(챔피언)을 본보기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며 이브라히모비치와 같은 공격수로 성장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킨은 토리노 유소년팀을 거쳐 2010년 유벤투스에 입성했다. 남다른 신체 조건과 가능성을 이유로 그는 유벤투스의 미래로 꼽힌다. 유럽 에이전트계 큰 손으로 불리는 미노 라이올라 사단의 일원이며, 지난 시즌에는 2000년생 중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성공한 진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부터는 베로나의 임대생 신분으로 합류했다. 이승우의 경쟁자로도 유명하며, 페키아 감독의 신임 속에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킨은 최근에는 베로나의 투 톱의 일원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리고 킨은 베로나 임대 이적 후 처음으로 유벤투스를 상대한다. 다윗과 골리앗의 맞대결이다. 지난 밀란전 3-0 대승이라는 기분 좋은 기억이 있지만, 유벤투스와 밀란의 체급 차이는 분명하다. 밀란이 무너질만한 팀이었다면, 유벤투스는 무너질 것 같지 않은 팀이다. 킨이 자신의 바람대로 친정팀 유벤투스전에서 득점포를 가동 후, 존재감을 알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댓글 1

탈영 S2동동S2

아리S2동동

2019.06.10 11:57:57

수정됨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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