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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7년 최악의 날은 12월10일 맨체스터더비’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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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4 (일) 15:57

                           

‘맨유, 17년 최악의 날은 12월10일 맨체스터더비’



 



 



[골닷컴] 윤진만 기자= 2017년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한해를 정리하는 결산 기사가 쏟아질 시간이다. 영국 언론도 바쁘다. 그중 ‘스카이스포츠’는 2017년 프리미어리그 각 클럽 최고의 하루, 최악의 하루를 꼽는 것으로 지난 2017년을 정리했다.



 



예컨대, 맨유가 보낸 최고의 하루가 챔피언스리그 동생격인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5월24일, 최악의 하루는 12월10일 홈팬 앞에서 옆 동네 라이벌에게 처참히 패한 날일 거로 추측했다. 맨유의 우울한 날은 당연히 맨시티의 해피 데이다. 



 



첼시는 안토니오 콩테 체제에서 리그 타이틀을 되찾은 날, 아스널은 FA컵 우승으로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나온 날, 리버풀은 ‘메시아’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한 날을 가장 기쁜 하루로 ‘스카이스포츠’는 꼽았다. 



 



그럼 ‘무적의 팀’으로 불리는 맨시티의 최악의 하루,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홋스퍼가 2017년 가장 행복했던 하루는 언제일까? (*알파벳 순)



 



아스널



최고의 하루(이하 최고): 5월27일, 어두운 터널 끝 불빛 (FA컵 결승 첼시 2-1 승)



최악의 하루(이하 최악): 8월27일, 안필드에서 와르르 (리버풀 0-4 패)



 



본머스



최고: 3월11일, 조슈아 킹의 잔류합시다 골 (웨스트햄 3-2 승)



최악: 2월25일, 패패패 또 패 (웨스트브롬 1-2 패)



 



브라이턴&호브알비언



최고: 4월17일, 프리미어리그 승격^^ (위건 2-1 승)



최악: 5월7일, 챔피언십 우승 좌절ㅜㅜ (빌라 1-1 무)



 



번리



최고: 11월29일, 에버턴 구애받던 션 디쉬 감독 잔류



최악: 2월18일, 아마추어에 굴욕패 (FA컵 5R 링컨 0-1 패)



 



첼시



최고: 5월12일, 프리미어리그 왕관 쓴 콩테 (웨스트브롬 1-0 승)



최악: 7월31일, 네마냐 마티치 이적 (to 맨유)



 



크리스털팰리스



최고: 5월14일, 구사일생 (헐시티 4-0)



최악: 5월23일, 샘 앨러다이스 감독 사임



 



에버턴



최고: 1월15일, 머지에서 맨체스터 박살 (맨시티 4-0 승)



최악: 11월26일, 사우샘프턴에 박살 (사우샘프턴 1-4 패)



 



허더즈필드



최고: 5월29일, 45년만에 1부 승격 (승격 P/O 레딩 PK 승)



최악: 4월1일, 자동 승격 좌절 (버튼 0-1 패)



 



레스터시티



최고: 3월14일, 무려 챔피언스리그 8강 (세비야 2-0 승)



최악: 2월23일, 잘가요, 라니에리 



 



‘맨유, 17년 최악의 날은 12월10일 맨체스터더비’



 



리버풀



최고: 6월22일, 환영합니다, 살라 



최악: 1월28일, 컵대회 연이어 낙마 (울버햄프턴 1-2 패)



 



맨체스터시티



최고: 12월10일, 올드트라포드에서 최다연승 (맨유 2-1 승)



최악: 1월15일, 우승 희망 날아가다 (에버턴 0-4 패)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최고: 5월24일, 무리뉴의 구원 (유로파 결승 아약스 2-0 승)



최악: 12월10일, 악몽 같은 맨 더비 (맨시티 1-2 패)



 



뉴캐슬유나이티드



최고: 4월24일, 348일만에 승격 (프레스턴 4-1 승)



최악: 8월31일, 구단주님 시장 문 닫았는데요….



 



사우샘프턴



최고: 1월25일, 리버풀 꺾고 EFL컵 결승 (리버풀 1-0 승)



최악: 2월27일, 하지만 트로피는 놓쳐 (맨유 2-3 패)



 



스토크시티



최고: 8월19일, 홈에서 아스널 격파 (아스널 1-0 승)



최악: 7월22일, 미르코 아루나우토비치 이적 (to 웨스트햄)



 



스완지시티



최고: 1월21일, 안필드에서 강등권 탈출 (리버풀 3-2 승)



최악: 8월16일, 길피 시구르드손 이적 (to 에버턴)



 



토트넘홋스퍼



최고: 11월1일, 웸블리에서 유럽 챔피언 격침 (레알 3-1 승)



최악: 5월5일, 리그 우승 좌절, 어게인 (웨스트햄 0-1 패)



 



왓포드



최고: 5월27일, 마르코 실바 감독 선임



최악: 5월17일, 왓포드 감독 목숨 파리 목숨 (왈테르 마자리 계약 해지)



 



웨스트브롬미치



최고: 3월18일, 아스널 보약 먹고 파워 업! (아스널 3-1 승)



최악: 11월4일, 팬들 “풀리스 아웃” 외침 (허더즈필드 0-1 패)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최고: 5월5일, 우승 도전 토트넘의 발목 툭 (토트넘 1-0 승)



최악: 11월29일, 탈출구가 보이질 않아 (에버턴 0-4 패)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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