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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바카요코, 역할이 뭔지 모르겠다"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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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6 (수) 05:42

                           

램파드 바카요코, 역할이 뭔지 모르겠다



바카요코 경기력에 불만 품은 램파드 "뛰는 모습 봐도 역할 파악이 안 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첼시 '레전드' 프랑크 램파드가 올 시즌 친정팀이 영입한 미드필더 티에무에 바카요코의 활약이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AS 모나코 미드필더 바카요코를 영입했다. 이 외에도 첼시는 대니 드링크워터를 영입하며 네마냐 마티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중원에 생긴 공백을 메웠다. 그러나 드링크워터는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한 후 이제 막 복귀해 실전 감각을 회복 중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첼시의 중원진에서 은골로 캉테와 호흡을 맞춘 건 바카요코였다.

그러나 램파드는 바카요코의 활약이 기대 이하라며 그가 첼시에서 주전급 미드필더로 계속 활약하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램파드는 잉글랜드 일간지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첼시는 모나코에 4천만 파운드를 지급하고 바카요코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연히 바코요코는 큰 기대를 받으며 첼시로 왔다. 그에게는 경기장에서 이러한 기대감을 충족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나는 지금까지 바카요코를 보고도 그가 어떤 유형의 미드필더인지 파악을 할 수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램파드는 "처음에는 바카요코가 야야 투레와 비슷한 선수인 줄 알았다"며, "그런데 첼시가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을 보면 바카요코는 더 수비적은 역할을 해줘야 할 것 같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윙백 두 명을 최대한 올려서 중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바카요코는 태클로 공을 쟁취할 수 있어야 한다. 칸테는 이를 자연스럽게 해주고 있지만, 바카요코는 어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첼시는 올 시즌 현재 10승 2무 3패로 프리미어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첼시는 지난 시즌에는 15경기를 치른 시점에 12승 1무 2패로 프리미어 리그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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