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부상병동' 다저스에 희소식…푸이그-포사이드 복귀 임박

일병 news1

조회 727

추천 0

2018.05.07 (월) 10:44

수정 1

수정일 2018.05.07 (월) 11:15

                           


 


 


[엠스플뉴스]


 


‘부상병동’ LA 다저스에 반가운 소식이 날아왔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5월 7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켄 거닉 기자를 인용해 “다저스 우익수 푸이그가 오는 8일 상위 싱글A 란초 쿠카몽가에서 재활 경기를 뛴 뒤, 10일 빅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푸이그는 지난 4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수비 도중 왼 엉덩이를 다쳤다. 몸을 던져 펜스 수비를 하다 탈이 났다. 게다가 자신이 때린 파울타구에 발 타박상도 입어 결국,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다행히 재활은 순조롭게 이뤄졌고, 조만간 빅리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타율 .193 7타점 4도루 OPS .500에 머무르며 슬럼프에 빠졌던 푸이그가 이번 복귀를 계기로 제 실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푸이그의 복귀로 ‘유망주’ 알렉스 버두고와 외야수 작 피더슨의 입지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푸이그 외에도 부상자 명단에 오른 몇몇 선수들이 복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왼 손목 골절로 이탈한 저스틴 터너는 이날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 연습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조율했다. 로건 포사이드도 이번 주 안에 재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코리 시거가 시즌 아웃된 내야진에 천군만마 같은 소식.


 


그러나 투수진엔 암운이 드리웠다. 류현진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최소 전반기 아웃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클레이튼 커쇼마저 이두근 건염으로 이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A로 향한 커쇼는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와 만났으며, 다저스는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한편, 왼손 중지 염증으로 이탈한 리치 힐은 오는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LA 다저스 부상자 명단 (2018.05.07. 기준)


 


투수


류현진 (좌측 사타구니 염좌, 최소 전반기 아웃)


클레이튼 커쇼 (왼 이두근 건염, 정밀 검진 받는 중)


리치 힐 (왼손 중지 염증, 5월 9일 선발 등판 예정)


훌리오 유리아스 (2017년 6월 왼 어깨 수술, 2018년 후반기 복귀 전망)


톰 쾰러 (오른 어깨 전낭 염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 전망)


 


타자


저스틴 터너 (왼 손목 골절, 5월 중순 복귀 전망)


코리 시거 (토미 존 수술, 시즌 아웃 유력)


야시엘 푸이그 (왼 엉덩이 통증-발 타박상, 5월 10일 복귀 예정)


로건 포사이드 (우측 어깨 염증, 5월 내 복귀 전망)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