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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 마무리 미들턴, 오른 팔꿈치 염증으로 DL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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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2 (수) 09:22

                           


 
[엠스플뉴스]
 
LA 에인절스의 뒷문에 구멍이 뚫렸다.
 
에인절스 구단은 5월 2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투수 키넌 미들턴이 우측 팔꿈치 염증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등재날짜는 30일로 소급적용된다’고 보도했다. 아직 미들턴의 구체적인 재활 및 복귀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들턴은 빅리그 2시즌 통산 77경기에 등판해 6승 1패 9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 3.56을 기록 중인 우완투수다. 지난해엔 에인절스 소속으로 빅리그를 무대를 밟았고 58.1이닝을 던져 6승 1패 평균자책 3.86을 기록, 가능성을 보였다.
 
올 시즌엔 에인절스의 마무리 자리를 꿰찼다. 마무리 유력후보였던 블레이크 파커가 부진에 빠지면서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미들턴을 세이브 상황에 마운드에 올렸다. 그리고 미들턴은 올 시즌 15이닝 동안 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 2.40의 훌륭한 성적으로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최근 팔꿈치 통증에 발목이 잡혔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한편, 미 현지에선 미들턴을 대신할 마무리 후보로 캠 베드로시안, 파커, 짐 존슨 등을 꼽고 있다. 하지만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제프 플레처 기자는 ‘루키’ 저스틴 앤더슨이 마무리 경험을 쌓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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