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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토론토전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241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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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월) 09:00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어제 경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는 4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토론토 좌완 J.A 햅을 상대한 추신수는 첫 타석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 초 1사 2루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2루 주자 라이언 루아를 진루시켰다.
 
6회 초 무사 2루 기회를 맞았지만 이번에도 빗맞은 타구로 진루타에 만족해야 했다.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서도 포수 땅볼에 그치며 무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50에서 .241로 떨어졌다.
 
추신수의 침묵 속에 텍사스도 패했다. 텍사스는 2회 초 레나토 누네스의 1점 홈런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토론토는 2회부터 4회까지 얀거비스 솔라르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케빈 필라가 매 이닝1점 홈런을 쏟아내며 앞서갔다.
 
토론토는 6회 1점, 7회 2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텍사스는 6회 초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토론토에 2-7로 패했다.
 
텍사스 선발 마틴 페레스는 4이닝 5피안타 3피홈런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반면, 토론토 선발 햅은 7이닝을 5피안타 1피홈런 9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을 챙겼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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