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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 호투+어틀리 4안타' 다저스, SF에 DH 1차전 대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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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9 (일)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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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29 (일) 09:32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4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선발 워커 뷸러의 호투와 체이스 어틀리의 4안타 1볼넷 2타점 활약으로 15-6 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불을 뿜었다. 1회 초 연속 볼넷으로 마련한 1사 1, 2루 기회에서 코디 벨린저와 작 피더슨이 상대 선발 크리스 스트래턴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때렸다. (2-0) 이어 맥스 먼시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1회에만 3점을 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말 파블로 산도발의 1타점 적시타와 뷸러의 폭투로 2점을 따라갔다. (3-2)


 


하지만 다저스가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회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1점 홈런을 기록했다. 다음 타자 어틀리가 안타로 출루했고 벨린저와 피더슨의 연속 3루타가 터졌다. (6-2)


 


다저스는 3회에도 어틀리의 1타점 2루타와 코리 시거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8-2) 5회 1점, 6회 3점을 더 보태며 경기를 주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 말 앨런 한슨의 3점 홈런으로 따라갔지만, 다저스가 8회 초 3점을 추가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다저스 선발 뷸러는 5이닝을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개인 첫 선발승을 챙겼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스트래턴은 1.1이닝 만에 6피안타 4볼넷 6실점으로 물러났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산도발이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뛰어난 제구를 선보인 산도발은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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