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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SF전 5.2이닝 7K 2실점…4승 요건 갖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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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8 (토) 13:44

                           
 


 
[엠스플뉴스]
 
류현진(31, LA 다저스)이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4월 28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4피안타 2피홈런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99에서 2.22로 상승했다.
 
류현진은 공 11개로 1회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2회 말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방망이가 매서웠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에반 롱고리아에게 중월 1점 홈런,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내주며 2실점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3회에는 11개만 투구하며 투구 수를 절약했다.
 
기세를 올린 류현진은 4회 말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5회 고키스 에르난데스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와 두 타자를 돌려세웠다. 하지만 버스터 포지의 타구가 류현진의 몸을 맞고 굴절되며 행운의 안타가 됐다. 결국 2사 1루에서 우완 조쉬 필즈에게 바통을 넘겼다. 이후 필즈가 후속타자를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4회 초 타석에서는 본인의 힘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2-2 동점이던 1사 2, 3루에서 3루수 옆을 스치는 2타점 2루타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상대 선발 데릭 홀랜드는 류현진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강판당했다.
 
한편, 다저스는 류현진의 2타점 2루타를 묶어 7회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4-2로 앞서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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