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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군 강등' 샌즈, 1루수 연습하며 1군 진입 기회 모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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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3 (화) 09:45

                           


'일본 2군 강등' 샌즈, 1루수 연습하며 1군 진입 기회 모색



'일본 2군 강등' 샌즈, 1루수 연습하며 1군 진입 기회 모색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하다가 일본프로야구로 떠난 제리 샌즈(한신 타이거스)가 2군 탈출을 위해 1루수 훈련을 시작했다.

23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샌즈는 22일 한신 2군에서 1루 수비 연습을 했다.

샌즈는 외야와 1루를 모두 수화할 수 있지만, 2018∼2019년 키움에서는 주로 외야수로 뛰며 타점왕(2019년·113타점)에 올랐다.

샌즈는 올해 한신에서도 좌익수를 맡았지만, 연습경기 타격 부진으로 지난 13일 2군으로 강등됐고 생존을 위해 수비 포지션 변경을 꾀하게 됐다.

한신의 외국인 내야수 저스틴 보어가 개막 3연전에서 1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것도 샌즈에게 영향을 줬다. 보어가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샌즈가 1루를 차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히라타 가쓰오 한신 2군 감독은 "보어의 부진에 대비한 것"이라며 "샌즈도 동기 부여를 받고 있다. 어떻게든 1군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클 테니 선택지를 넓히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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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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