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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우승주역' 켈리, 애리조나와 2+2년 계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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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수)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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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2.05 (수) 12:18

                           
'SK 우승주역' 켈리, 애리조나와 2+2년 계약


 


 


[엠스플뉴스]


 


SK 와이번스 출신 선발 투수 메릴 켈리(30)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한다.


 


애리조나 구단은 12월 5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투수 켈리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야후 스포츠’ 제프 파산에 따르면 2019년엔 200만 달러, 2020년엔 300만 달러를 받고 2021~2022년엔 구단 옵션이 걸린 계약이다.


 


2015년부터 SK에 몸담은 켈리는 KBO리그에서 정상급 실력을 발휘했다. 4년간 119경기에 등판해 48승 32패 평균자책 3.86의 출중한 성적을 남겼다. 올해엔 12승 7패 평균자책 4.09를 기록하며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이에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켈리의 활약을 눈여겨보기 시작했고 애리조나가 그에게 다년 계약을 안겼다.


 


파산은 ‘켈리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선 던진 적이 없다. 그러나 타자 친화적인 KBO 리그에서 4년 동안 뛰며 한 단계 성장했다. 켈리를 향한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은 매우 컸다’고 설명하며 애리조나가 켈리를 선발투수로 기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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