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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CUT] 'ATL 미래의 주역' 로날드 아쿠냐 2018시즌 활약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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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4 (토) 17:25

                           
[MLB CUT] 'ATL 미래의 주역' 로날드 아쿠냐 2018시즌 활약상

 
[엠스플뉴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0)가 강렬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아쿠냐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총점 144점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선정됐다.
 
 
약관의 나이로 애틀랜타 타선을 이끌었다. 아쿠냐는 2018시즌 111경기 26홈런 64타점 OPS .917을 기록했다. 26홈런은 내셔널리그 신인 중 가장 많은 홈런이다. 외야 디펜시브런세이브(DRS) 4로 수비도 준수했다.
 
특히 1번 타순에서 활약이 빛났다. 9월 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1회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 한 시즌 리드오프 홈런 8개로 애틀랜타 구단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2007년 크리스 영이 기록한 메이저리그 신인 최다 리드오프 홈런(9개)과는 단 1개 차였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쿠냐는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2회 워커 뷸러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최연소(20세 293일)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록 애틀랜타는 1승 3패로 시리즈를 마감했지만, 아쿠냐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애틀랜타 타선의 평균 나이는 26.6세로 메이저리그에서 5번째로 어리다. 뉴욕 양키스(26.5세)와 더불어 전망이 밝은 팀으로 언급되는 이유다. 그리고 애틀랜타는 ‘신인왕’ 아쿠냐가 그 중심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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