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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마무리 이글레시아스와 3년 재계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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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목) 10:03

                           
 신시내티, 마무리 이글레시아스와 3년 재계약


 
[엠스플뉴스]
 
신시내티 레즈 마무리 레이셀 이글레시아스(28)가 구단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이글레시아스가 신시내티와 3년 2,410만 달러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다가올 세 차례의 연봉조정을 피하기 위해 일찌감치 재계약을 맺은 셈이다.
 
 
이글레시아스는 빅리그 4시즌 통산 184경기(21선발)에 등판해 321.2이닝을 던져 11승 17패 64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 2.97을 기록 중인 우완투수다. 2015년 데뷔 당시엔 선발투수로 활약했으나, 2016년부터 불펜으로 전향했다. 
 
2017년부턴 신시내티의 마무리로 거듭났다. 76이닝을 던져 3승 3패 28세이브 평균자책 2.49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올해에도 66경기에 등판해 72이닝 동안 2승 5패 30세이브 평균자책 2.38을 기록하며 신시내티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이글레시아스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나를 믿고 신뢰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신시내티는 제2의 고향"이라며 신시내티와의 재계약을 반겼다.
 
한편, 2014시즌을 앞두고 쿠바에서 탈출한 이글레시아스는 당시 신시내티와 7년 2,7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단, 계약서엔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취득했을 때 선수 측이 기존계약을 파기하고 새롭게 연봉조정에 들어갈 수 있는 조항도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양 측은 옵트아웃 행사 후 연봉조정 협상에 들어가는 것 대신 3년 재계약을 통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기로 합의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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