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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워싱턴 매드슨에 웨이버 클레임…추가 협상 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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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0 (목) 10:44

                           
다저스, 워싱턴 매드슨에 웨이버 클레임…추가 협상 중


 
[엠스플뉴스]
 
‘베테랑 불펜투수’ 라이언 매드슨(38, 워싱턴 내셔널스)이 LA 다저스로 이적할까.
 
MLB.com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은 8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워싱턴 우완 불펜 매드슨을 웨이버 클레임했다’며 ‘최근 매드슨은 요추 통증을 딛고 부상자 명단에 갓 복귀한 상태’라고 전했다.
 
워싱턴은 최근 매드슨을 철회 가능한 웨이버 명단에 등록했다. 이에 불펜 보강을 노리던 다저스가 클레임을 걸며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물론 양 팀이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워싱턴이 웨이버를 철회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워싱턴에서 뛰며 평균자책 1.83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매드슨은 올 시즌엔 44.1이닝 동안 2승 5패 4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 5.28에 머무르며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특히 올해엔 흉부 염좌와 요추 통증으로 두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도 빅리그 13시즌 동안 평균자책 3.45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던 만큼, 여전히 반등 가능성이 있는 선수기도 하다.
 
불펜진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는 다저스가 과연 매드슨을 불펜 보강의 적임자로 낙점할지 궁금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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