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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수술대 오른 LG 류제국, 2018 시즌아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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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목) 15:00

                           
[엠스플 이슈] 수술대 오른 LG 류제국, 2018 시즌아웃

 
[엠스플뉴스]
 
LG 트윈스 베테랑 우완 류제국이 사실상 시즌아웃 됐다. 스프링캠프에서 시작된 허리 통증이 결국 수술까지 이어진 결과다.
 
LG 관계자는 8월 9일 "류제국이 6일 대전 우리병원에서 8번 흉추 황색인대 석회화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흉추는 척추의 중간 부분을 차지하는 구조물로, 황색인대는 척추를 결합하는 가로막과 연결되는 황색의 탄력성 인대를 가리킨다. 류제국은 이 부위에 칼슘 성분이 침착되어 생긴 석회화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류제국은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 기간 허리 디스크 증세로 3월 1일 조기 귀국한 뒤 통원치료와 재활을 병행해 왔다. 그러나 좀처럼 증세가 나아지지 않아 실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1군은 물론 퓨처스리그에서도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LG 관계자는 "수술은 잘 됐으며, 경과와 회복상황을 봐서 추후 재활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 전했다. 회복기간과 재활기간 등을 고려하면 남은 시즌 사실상 1군 복귀가 어렵단 설명이다. LG는 8월 들어 7연패 늪에 빠지면서 5위까지 순위가 하락한 상태로, 타일러 윌슨의 부상과 젊은 투수들의 부진으로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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