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한국리틀야구연맹 소속 대표팀이 2018 리틀리그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진승철 감독이 이끄는 리틀야구 인터미디어트 대표팀은 8월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모어 맥스베어파크에서 열린 2018 리틀리그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 결승전에서 미국 대표팀(CA District 57)을 10-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한국은 1회초 김승주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도루와 상대 폭투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2회초 이성현, 이다헌, 황준성의 연속 안타에 박태완, 나우현의 2루타로 대거 5점을 뽑아내 6-0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5회엔 볼넷 2개와 희생번트에 이은 박태완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고, 7회초 나우현의 2타점 쐐기 2루타로 두자릿수 득점을 채웠다(10-0).한국팀 선발투수 이성현은 5.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에 삼진 10개를 잡아내는 역투로 미국 대표팀 타선을 완전히 잠재웠다. 이성현은 NC 다이노스 이도형 타격코치의 아들이다. 이성현에 이어 올라온 이승준도 1.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경기를 매조졌다.한국의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 우승은 2015년 첫 우승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우승을 차지한 한국팀은 8월 7일 일본 나리타 공항을 경유해 오후 10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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