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친정팀’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떠나게 된 켈빈 에레라(28)가 워싱턴 내셔널스 이적 소감을 밝혔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과 캔자스시티와 3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워싱턴은 에레라를 영입하고 캔자스시티에 내야수 켈빈 구티에레즈, 외야수 블레이크 퍼킨스, 투수 요한세 모렐을 내줬다’고 보도했다.이로써 캔자스시티의 자랑이던 불펜 3대장(웨이드 데이비스-현 콜로라도, 그렉 홀랜드-세인트루이스, 에레라-워싱턴 이적)은 모두 구단을 떠나게 됐다.‘디 어슬레틱’ 러스틴 도드에 따르면 에레라는 “우승권 경쟁팀에 가게돼 즐거운 마음도 든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캔자스시티에서 선수로서 태어나고 성장했다. 그런 팀을 떠나게 돼 괴롭다”며 복잡한 감정을 토로했다.한편, 데이브 마르티네즈 워싱턴 감독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에레라를 영입해 기쁘다. 금방 팀에 녹아들 것으로 본다”며 에레라 영입에 쌍수를 들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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