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워싱턴 내셔널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 마무리 켈빈 에레라(28)를 영입, 뒷문을 보강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과 캔자스시티와 3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워싱턴은 에레라를 영입하고, 캔자스시티에 내야수 켈빈 구티에레즈, 외야수 블레이크 퍼킨스, 투수 요하네스 모렐을 내줬다’고 보도했다.이로써 캔자스시티의 자랑이던 불펜 3대장(웨이드 데이비스-현 콜로라도, 그렉 홀랜드-세인트루이스, 에레라-워싱턴 이적)은 모두 구단을 떠나게 됐다.올스타 2회 선정(2015, 2016)에 빛나는 에레라는 빅리그 8시즌 동안 캔자스시티에서 뛰며 23승 27패 57세이브 111홀드 평균자책 2.75의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엔 14세이브 평균자책 1.05로 활약했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다.한편, 에레라는 워싱턴의 현 마무리 션 두리틀과 함께 필승계투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