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브람, 한국전력전 출전 대기…외인 교체 없어





    





    (의정부=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브람 반 덴 드라이스(등록명 브람)이 복귀한다.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18일 경기도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홈경기를 앞두고 "브람을 교체 선수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감독은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게 회복하지 않아 100%의 기량을 보이진 못하겠지만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람은 지난달 복근 부상으로 약 한 달간 실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은 브람의 복귀가 예상보다 길어지자 대체 외국인 선수를 알아보기도 했다.


    그러나 브람을 대체할 만한 확실한 외국인 선수를 찾지 못했고, 브람이 어느 정도 몸 상태를 회복함에 따라 다시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권 감독은 "브람은 부활 의지가 강하다"며 "분명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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