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김천/서영욱 기자] 차상현 감독이 2라운드 1위 유지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28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2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2라운드도 승점 23점으로 1위로 마쳤다.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1세트 막판 흔들렸지만 승리한 게 결정적이었다. 최근 우리 경기에서 좋은 흐름이 있었는데 잘 유지햇고 1세트 승리로 자신감을 가졌다”라고 승리 원인을 짚었다. 상승세를 이어간 GS칼텍스이지만 차 감독은 알리를 향해 아쉬움과 함께 앞으로 집중 훈련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날 알리는 17점을 올렸다. “12월 5일까지 경기를 하면 이후 10일 정도 여유가 있다. 그때 알리의 연습 과정을 전체적으로 손봐야 할 것 같다.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이 정도로 만족해선 안 된다. 서브, 수비 등 전반적인 리듬을 손봐야 할 것 같다.”차 감독은 이어 알리, 이소영, 강소휘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언급하며 “현재 세 선수에 표승주까지 네 선수가 시스템적으로 잘 돌아가고 있다. 세 선수를 활용해 전위에서 9점을 벌 수 있다”라며 “세 선수 자리 외에 득점을 내는 게 숙제이다”라고 진단했다.미들블로커 자리에 대해서는 “오늘 김현정이 그럭저럭 해줬다. 문명화는 블로킹, 김유리는 공격에 강점이 있다. 곧 이영도 돌아온다. 그러면 더 숨통이 트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2라운드까지 1위로 마친 GS칼텍스. 차 감독은 현재 팀이 분위기를 탔다고 말하며 “어느 팀과 만나도 이제 쉽게 지지 않는다. 시즌 전부터 선수들에게 우리는 강해졌다고 말했다. 앞으로 어느 팀이든 우리를 만나면 웬만큼 준비하지 않는 한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끝으로 차 감독은 “우리 팀 색깔이 이제 자리 잡은 것 같다. 팀 전술도 잘 이해해주고 있다. 현재 선수들 집중력은 박수받아 마땅하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사진/ 문복주 기자
2018-11-28 서영욱([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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