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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김승기 감독 "오세근, 상황 봐서 투입"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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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6 (금) 17:47

                           

[라커룸에서] 김승기 감독 오세근, 상황 봐서 투입



 



[점프볼=잠실실내/변정인 기자] "상황을 봐서 출전할 것 같다. 이길 수 있다고 판단되면 투입하고 아니면 완벽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아끼려고 한다" 발목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오세근이 엔트리에 복귀해 벤치에서 대기한다.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KGC인삼공사의 맞대결. 최근 KGC인삼공사의 분위기는 좋다. 오세근이 발목 부상으로 3경기를 결장했지만, 2연승을 달리며 5위 인천 전자랜드를 한 경기차로 바짝 쫓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오)세근이 없이 한 연승이라 더 고무적이다. 세근이가 없는 상황에서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플레이오프 가서도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발목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오세근이 엔트리에 복귀했다. 하지만 우선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김승기 감독은 오세근의 출전에 대해 “상황을 봐서 출전할 것 같다. 이길 수 있다고 판단되면 투입하고 아니면 완벽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아끼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오세근의 공백이 있었지만, KGC인삼공사는 전성현과 한희원의 활약으로 2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 두 선수 모두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김승기 감독도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이도 움직임이 많이 좋아졌다. (한)희원이는 자신감의 문제였는데, 자신이 해야 할 것을 확실하게 안 것 같다. 기량이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잘 맞아떨어졌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커룸에서] 김승기 감독 오세근, 상황 봐서 투입



 



반면 삼성은 어느 덧 6위 KGC인삼공사와의 격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6위 플레이오프 진출과 멀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의 승리가 절실하다.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우리 농구를 즐기면서 하자고 말했다. 이번 시즌 부상이 가장 아쉽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팀의 주득점원인 (리카르도)라틀리프의 공백이 뼈아팠다. 그래도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온 것은 고무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지난 1월 20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허벅지 파열 부상을 입었던 문태영이 복귀한다. 이상민 감독은 문태영에 대해 “한창 기량이 좋았을 때 나온 부상이라 아쉽긴 하다. 출전 시간은 15~20분 정도를 생각하고 있고 무리해서 출전 시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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