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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LG와 3억 2천만원에 연봉 합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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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금) 17:44

                           

김종규, LG와 3억 2천만원에 연봉 합의



[점프볼=강현지 기자] 창원 LG와 김종규(27, 206cm)가 연봉 조정 없이 서로 합의를 마쳤다.

 

LG가 20일 오후 김종규와 보수 총액 3억 2000만원(연봉 2억 5000만원, 인센티브 7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7월 말 김종규의 연봉 조정에 대한 재정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재정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LG와 김종규가 합의한 것이다.

 

LG는 3억원(연봉 2억 4천만원, 인센티브 6천만원)을 김종규에게 제시, 하지만 김종규는 3억 4천만원(연봉 2억 7천 2백만원, 인센티브 6천 8백만원)을 요구해 입장 차이를 보였다. 4천만원 차이가 났지만, 서로 2천만원씩을 양보해 계약에 성공한 것이다.

 

LG관계자는 “재정위원회로 가기 전에 (김)종규도 양보하고, 구단도 연봉 일부를 수정해서 제안했다. 종규가 서운한 부분이 있었을 테고, 구단도 부감이 있었지만 잘 합의가 됐다”고 재협상 분위기를 전하며 “새 시즌을 치르는데 있어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한다. 종규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데, 그러려면 건강해야 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7-20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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