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문체부 차관, 스포츠윤리센터 설립 현황 점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은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스포츠윤리센터 설립을 위한 실무지원반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윤리센터는 직원 채용, 신고시스템 구축, 전산시스템 설치, 사무 공간 정비를 마무리했다"며 "다음 달 스포츠윤리센터가 출범하면, 클린스포츠센터(대한체육회) 등 유사 신고센터를 통합해 신고를 접수하고, 법에 근거한 조사권을 통해 독립적으로 관련 사항을 조사·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센터는 관할 수사기관에 고발하거나 문체부를 통해 체육 단체에 징계를 요구할 수 있으며, 피해자에 대한 법률 지원, 심리 상담, 그 밖의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또한 체육 지도자와 체육 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의무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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