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의조 2경기 연속골 무산…보르도는 스트라스부르 2-0 격파

일병 news1

조회 872

추천 0

2020.12.21 (월) 01:04

                           


황의조 2경기 연속골 무산…보르도는 스트라스부르 2-0 격파

보르도, 2연패 탈출…12위로 상승





황의조 2경기 연속골 무산…보르도는 스트라스부르 2-0 격파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보르도가 스트라스부르를 제물로 삼아 2연패에서 탈출했다.

보르도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치러진 스트라스부르와 2020-2021 리그앙 16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한 보르도는 승점 22를 기록하며 13위에서 1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5라운드에서 시즌 1호 골을 터트린 황의조는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해 후반 22분 교체아웃될 때까지 6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2경기 연속골에 실패했다.

보르도는 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토마 바시치의 헤더가 골그물을 흔들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 득점 기회를 놓쳤다.

오프사이드 불운은 4분 뒤 재현됐고, 이번에는 황의조가 땅을 쳤다.

황의조는 전반 34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레미 오딘이 투입한 패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방향을 바꿔 득점하는 듯했지만 또다시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펄럭였다.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두 차례나 득점 기회를 날린 보르도는 마침내 전반 38분 프리킥 기회에서 아템 벤 아르파가 전방으로 투입한 볼을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수 파블로가 백헤딩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보르도는 후반 3분 황의조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빠르게 쇄도한 뒤 뒤로 패스한 볼이 수비수 맞고 흘러나오자 메흐디 제르칸이 재빨리 밀어 넣어 추가골을 만드는 듯했다.

하지만 황의조가 볼을 이어받을 때 오프사이드 위치였다는 판정이 뒤늦게 나와 득점이 취소됐다. 오프사이드에 따른 세 번째 골 취소였다.

보르도는 후반 21분 오타비오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굳혔고, 황의조는 후반 22분 지미 브리앙으로 교체돼 공격포인트 없이 그라운드를 나서야 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