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네이마르, 올해는 못 본다…PSG "내년 1월 복귀 예상"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UCL 16강 맞대결에는 출전할 듯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28)가 내년 1월 복귀할 전망이다.
PSG는 19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왼쪽 발목을 다치면서 뼈에도 멍이 들어 치료를 받고 있다. 복귀는 1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이달 13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 2020-2021시즌 리그앙(1부리그) 14라운드 홈 경기(PSG 0-1패)에서 후반 50분 발목을 다쳤다.
리옹 미드필더 티아고 멘데스에게 태클을 당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비틀린 네이마르는 손으로 그라운드를 내리치며 고통을 호소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검사 결과 발목 염좌로 확인돼 장기 결장은 면했으나 올해 안에는 복귀가 어려워졌다.
구단의 바람대로 1월 중 그라운드에 복귀한다면, '친정팀'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에는 출전할 수 있다.
PSG는 현지시간으로 내년 2월 16∼17일에 바르셀로나와 2020-2021 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다 2017년 PSG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동지였던 리오넬 메시를 적으로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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