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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티스타 “메시와 네이마르는 걷어차면 안 돼”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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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수) 19:05

                           

밥티스타 “메시와 네이마르는 걷어차면 안 돼”



 



[골닷컴] 윤진만 기자= 브라질 전 국가대표 줄리우 밥티스타(36)는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26, 파리생제르맹)를 걷어차선 안 되는 존재들로 여긴다.



 



걸어 다니는 기업이라서, 축구팬을 다수 보유한 슈퍼스타라서가 아니라 그런 행동이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리는 격이 될 수 있어서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밥티스타는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할 때 브라질 선수들끼리 메시를 절대 걷어차선 안 된다고 말하곤 했다. 메시의 의욕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마르도 똑같다. 네이마르는 가장 ‘위험한’ 선수 중 하나”라고 추켜세웠다. 



 



“어려운 플레이를 쉽게 해내는 능력을 지녔다. 성숙하며, 무엇보다 축구를 즐긴다”고 덧붙인 밥티스타는 “최근 인터뷰에서 축구가 단조로워졌다는 네이마르의 말은 결코 농담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현역시절 레알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밥티스타는 15일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레알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간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했다.



 



올시즌 파리생제르맹의 화력, 레알의 기복을 생각하면 파리생제르맹이 유리한 것 같지만, “레알은 레알이다. 그들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하는 법을 안다”고 강조했다.



 



우람한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플레이 때문에 ‘괴물’이란 별명으로 불린 밥티스타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레알에서 공격수로 활약하며 2008년 라리가 우승에 일조했다. 2006-07시즌 아스널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한 그는 로마, 말라가, 크루제이루를 거쳐 2016년 올란도시티에서 은퇴했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브라질 대표를 지냈고, 47경기(5골)에 출전했다. 



 



사진=건들지마, 골 넣어 버린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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