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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동국,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 기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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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7 (목) 15:02

                           


'라이언킹' 이동국,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 기부

홈경기 승리 때 선수들이 돌아가며 '기부 릴레이'





'라이언킹' 이동국,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40)이 홈경기 승리를 기념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을 기부했다.

전북 구단은 7일 "지난 2013년부터 선수들이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승리하면 자신들의 급여 가운데 일부를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해왔다"라며 "이동국이 올해 첫 기부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지난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궈안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전북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이동국은 '사랑의 오오렐레'로 불리는 기부 릴레이의 올해 1호 주인공을 뽑혀 100만원을 적립했다.

구단은 선수들이 적립한 기부금으로 연말 전라북도 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동국은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더 많은 승리를 해서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부주장인 이용이 두 번째 기부자로 동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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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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