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스완지 시티 폴 클레멘트 감독이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경기 승리 후 기쁨을 나타냈다.
9일(현지시간), 스완지 시티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스완지 시티의 승리는 지난 10월 14일 허더즈필드와의 8라운드 경기 2-0 승리 후 약 두 달 만에 거둔 승리였다.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레멘트 감독은 오랜만에 거둔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클레멘트 감독은 “정말 중요한 결과였다. 모두가 아는 것 처럼, 우리는 경기력에 비해 결과가 충분히 좋지 못했다. 선수들은 오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지 못하며 좌절을 겪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해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8경기만에 승리에 대해 “이겨서 기쁘다. 모두를 위해 중요한 승리였다. 이제 앞으로 나아갈 시간이다. 이번 승리가 도약판(springboard)이 되어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이제 리그에서 최고의 팀인 맨체스터 시티와 어려운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승점을 따내야 한다. 우리가 승점을 따낼지 지켜보자. 맨체스터 시티와의 큰 테스트를 치른 후, 에버턴, 크리스탈 팰리스와 연속으로 만난다. 이 경기들이 정말 중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꼴찌에서 벗어난 스완지 시티는 오는 12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1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