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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맨시티와 재계약 협상 지지부진

이등병 SoccerNews

조회 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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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3 (금) 04:16

                           

스털링, 맨시티와 재계약 협상 지지부진



계약 기간 2년 남은 스털링, 맨시티와 재계약 협상 진척 안 됐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한층 성숙해진 기량을 선보인 라힘 스털링(23)의 재계약 협상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털링과 맨시티는 오는 2020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아직 그는 맨시티와의 계약 기간이 2년 반가량 남은 셈이다. 이 외에도 맨시티는 페르난지뉴(32), 세르히오 아구에로(29), 다비드 실바(32), 클라우디오 브라보(34), 파비안 델프(28), 일카이 귄도간(27)과의 계약이 2020년에 종료되지만, 이 중 붙잡으려면 장기 계약이 불가피한 20대 초반 선수는 스털링이 유일하다.

그러나 맨시티는 아직 스털링과의 재계약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가 아직 스털링에게 구체적인 제안조차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스털링과 올해 안으로 재계약을 맺어야 그의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재계약이 내년으로 미뤄지면 계약 기간이 단 1년밖에 남지 않을 스털링을 이적시켜도 그의 이적료는 지금보다 현저히 낮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만약 맨시티가 내년까지도 스털링의 거취를 결정하지 못하면, 그는 보스만 룰에 따라 2020년 1월부터는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도 있다.

현재 스털링은 맨시티에서 주급 18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억7만 원)를 받고 있다. 그는 최근 재계약을 맺은 팀동료 케빈 더 브라위너, 공격수 아구에로, 그리고 올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베테랑 미드필더 야야 투레(이상 주급 22만 파운드) 다음으로 높은 주급을 받는 맨시티 선수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스털링의 주급 인상폭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스털링은 올 시즌 현재 20골 7도움(컵대회 포함)을 기록 중이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성장을 거듭하며 올 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털링이 한 시즌 20골 고지를 돌파한 건 지난 2011-12 시즌 리버풀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후 올 시즌이 처음이다.

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6.12.22 16:47:08

수정됨

주급 2억7천 개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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