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아스널 미드필더 잭 윌셔가 외스테르순드 FK와의 경기 패배 후 아쉬움을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아스널이 에미레이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 경기 외스테르순드와의 홈 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아스널은 이날 홈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1, 2차전 합계 1승 1패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4-2)에서 앞서며 외스테르순드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윌셔는 상대를 과소평가했다고 인정했다.



 



윌셔는 “우리는 좋지 못한 경기를 했다. (그러나)우리는 통과했고, 내일 조추첨에서 누구를 만나게 될지 볼 것이다. 그리고 일요일에 열릴 빅 매치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대를 과소평가했냐는 질문에 “아마도 그랬던 것 같다. 우리는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2차전을 맞았다. 단지 절반이 지났을 뿐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아마도 그들을 다소 과소평가했다. 우리는 충분히 좋지 못했지만 이것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라며 “우리는 통과했다는 점 하나만 긍정적이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아스널 외에 AT마드리드, 도르트문트, 리옹 등 쟁쟁한 우승후보들이 나란히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또다른 우승후보 나폴리는 라이프치히와의 2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1차전 1-3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고 원정 다득점에서 밀리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