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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출신' 벅홀츠, KC와 마이너 계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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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화) 07:44

                           
'올스타 출신' 벅홀츠, KC와 마이너 계약


 
[엠스플뉴스]
 
클레이 벅홀츠(33)가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3월 20일(이하 한국시간)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를 인용해 “캔자스시티와 벅홀츠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벅홀츠는 빅리그 입성 시 150만 달러를 받는다. 계약엔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25만 달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벅홀츠는 빅리그 11시즌 통산 280경기(190선발)에 등판해 81승 62패 평균자책 4.01을 기록 중인 우완 투수다.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데뷔했고, 2010년과 2013년엔 올스타 선정 영예도 안았다. 특히 2013년엔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하기도 했다.
 
2017시즌을 앞두곤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을 떠나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지난해엔 오른 팔꿈치 굴곡근 파열로 단 2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성적도 1패 평균자책 12.27에 머물렀다.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취득한 벅홀츠는 결국, 마이너 계약을 맺고 캔자스시티에서 재기를 노리게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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