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추신수는 3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서 4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전날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작성한 추신수는 이날에도 2루타를 때려내며 2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범경기 타율은 .355(31타수 11안타)로 끌어 올렸다.첫 타석부터 안타가 터졌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 초 1사 2루에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상대 선발 에릭 스코글런드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로빈슨 치리노스의 안타로 3루 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데스틴 후드의 적시타로 득점도 추가했다.두 번째 타석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팀이 5-3으로 끌려가던 4회 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추신수는 스코글런드와 재차 상대했으나, 이번엔 헛스윙 삼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이후 추신수는 6회 초 대타 앤디 이바네즈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한편, 텍사스는 9회 3득점을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했으나, 결국 역전을 일궈내지 못하고 6-7로 패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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