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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외인타자 반즈, 1군 등록…LG전 4번 타자 선발 출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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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토) 17:23

                           


한화 새 외인타자 반즈, 1군 등록…LG전 4번 타자 선발 출격





한화 새 외인타자 반즈, 1군 등록…LG전 4번 타자 선발 출격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34)가 1군에 합류했다.

반즈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반즈는 중심타선에서 활약해야 할 선수"라며 "바로 4번에 배치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비 투입 시기는 오늘 경기 모습을 지켜본 뒤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행은 "오늘 경기 전 훈련에서 가볍게 스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팀 훈련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기본기 훈련을 했는데, 자신의 루틴을 철저하게 지키더라"라고 전했다.

한화 새 외인타자 반즈, 1군 등록…LG전 4번 타자 선발 출격

이날 한화는 1번 중견수 이용규, 2번 2루수 정은원, 3번 1루수 김태균, 4번 지명타자 반즈, 5번 좌익수 최진행, 6번 포수 이해창, 7번 유격수 하주석, 8번 우익수 유장혁, 9번 3루수 오선진으로 타순을 짰다.

최원호 대행은 "그동안 김태균과 최진행을 묶어서 배치했는데, 함께 침체하는 날엔 공격이 뚝뚝 끊기더라"며 "반즈를 두 선수 사이에 배치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반즈는 지난 2일 입국해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16일 격리에서 해제된 뒤 곧바로 2군 선수단에 합류해 퓨처스리그 경기와 자체 청백전에 출전했다.

당초 한화는 반즈가 몸 상태를 여유 있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시간을 줄 예정이었지만, 최근 2군 경기 일정이 줄어들면서 한 박자 빠르게 1군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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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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